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문단 편집) == 밸런스 == 기존에 비해 한 차례 스케일을 축소화하고 시스템을 정립한 [[트라키아 776]]을 바탕으로 휴대기기에 맞게 캐주얼화를 시도한 첫 작품인 만큼 게임성 자체는 좋고 많은 팬들에게 호평받았지만, 밸런스 조정에서 거친 면이 있다. 가뜩이나 추격 때문에 속도를 신경써야 하는데 회피의 효율마저 굉장히 좋아 속도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올라갔고, 무기와 직업별 밸런스는 역대 파엠 시리즈 최악. 무기의 경우 가볍고 명중률까지 좋은 검이 너무 강하고 도끼는 그와 정반대로 무겁고 명중률까지 낮아서 전직으로 명중과 회피가 원활한 스탯이 확보되기 전에는 매우 써먹기 힘들다. 기껏 써봐야 대미지도 검에 비해 영 시원찮고... 마도서 역시 가볍고 명중률 좋은 이마법이 검과 같은 위치라면 무겁고 명중도 낮은 암마법이 도끼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리자이어의 존재와 암마법 사용자들의 성능이 좋은 지라 도끼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직업 역시 검사/소드마스터, 유목민/유목기병, 마도사/현자, 드래곤나이트/드래곤마스터의 4종이 너무 사기라 이 넷만 잘 키우면 게임 장르가 전략에서 무쌍류로 바뀌는 수준. * '''소드마스터''' - 속도한계 30. '''필살률 +30'''이라는 사기보정을 받아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보통 이런 스타일은 반격사망을 당하기도 쉽지만 속도-회피가 전부인 본작 특성상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덤으로 하급직 둘은 하드부스트까지 받는다. 다만 힘의 성장은 어느정도 운이 받쳐줘야 한다. 이번작에서는 소드마스터 계열은 힘의 성장률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 공격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높은 방어력+창 조합인 제네랄은 천적. * '''유목기병''' - 속도한계 30. 궁기병인 만큼 기동력이 우수하며, 기병임에도 기병특효를 받지 않고, 사카 지방의 특성을 살려서인지 일반 기병보다 특수지형 이동력도 높다. 전직 후에는 검도 장비 가능. 본작 후반부의 지옥같은 비병 러쉬를 쉽게 돌파하게 해 준다. * '''현자''' - 전반적으로 적의 마방이 낮게 책정되어 있기에 화력이 압도적. 이마법의 무게가 매우 가벼워서 속도 페널티도 거의 받지 않으며, 가입자들의 능력치도 우수하다. 특히 가벼운 무게+필살보정+비병특효라는 문장의 엑스칼리버에 해당하는 최강급 무기인 에일칼리버가 상점판매라는 점이 사기. 중반부의 까다로운 적인 맘쿠트를 아주 손쉽게 처리할 수 있고 후반의 드래곤마스터 부대 상대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전직 후 지팡이를 쓸 수 있어서 깡딜 말고도 할 수 있는게 많다. 기본적인 맷집이 부실해 잘못 몰리면 반격사망의 위험이 크긴 하지만 지원효과를 잘 챙기거나 아군 배치를 잘 해두면 무서울 게 없다. * '''드래곤 마스터''' - 날아다니는 제너럴. 손창과 비행특효를 무시하게 해주는 델피의 수호만 장비하면 적진 한가운데에 막 던져놔도 압도적인 맷집으로 반격사망 걱정 없이 적들을 학살한다. 가입하는 둘 모두 능력치, 성장률이 우수한 데다가 하드부스트까지 받는다. 화력은 위의 셋보다는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매우 좋다. 비병인 만큼 존재 자체가 전술적으로 유리. 공포스러운 비병특효도 에일칼리버엔 얄짤없긴 하지만 활은 수비 자체가 워낙 높아서 조금만 커도 델피의 수호 없이 한자릿수 대미지로 받아넘긴다. 이 외에 검을 사용할 수 있고, 전직 보너스도 크고, 전직 후에 도끼를 쓸 수 있어 후반에 팔라딘, 용기병 러쉬를 뚫기 쉬운 소셜 나이트-팔라딘, 용병-용사 클래스도 전통의 강캐 라인을 유지한다. 반대로 완전히 망한 직업으로는 유목민에게 완전히 잡아먹혀버린 궁수, 안 그래도 키우기 힘든 도끼캐인데 능력치도 미묘하고 필살률+30%의 라이벌 버서커가 너무 강한 전사, 이동력도 낮고 속도도 낮고 초반에 도끼가 너무 많아서 키우기 힘든 아머나이트, 전직도 불가능한데 상한치도 하급직인 채라 중반 이후에는 전투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도적 등이 꼽힌다. 적군은 사용하는데 유저는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는 점도 아쉬운 요소. 이마법의 핀볼은 본작에서 딱 '''두 번''', 전부 적이 사용하는 무기로 등장하며, 암마법의 노스페라도도 유저는 입수가 불가능해 아군의 샤먼 계열은 밀이나 리자이어만 주구장창 써야 한다.[* 다만 리자이어가 흡혈 효과가 달린 사기급 무기라 유저 입장에선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이외에 슬랜드 스피어, 룬 소드 등의 무기도 적군에게만 주어지고 유저는 사용할 기회가 없다. 그나마 트라이얼맵에서 n회차 획득 유닛이 위의 무기들을 어느정도 들고 오기 때문에 써볼 수는 있다는 게 위안이다. 난이도는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다. 정확히 말해서 높다기보다는 더러운 난이도. 원래 SRPG는 아군 육성에 실패하지 않는 한 후반이 초반보다 쉬운 게 보통이긴 하나, 봉인의 검 하드 모드의 경우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난이도 상승을 적 스펙 뻥튀기에 너무 의존한 영향으로 초반이 지나치게 어렵다.]] 게다가 게임에 등장하는 NPC, 설득대상들의 등장위치는 하나같이 적들의 집중포화를 맞는 절묘한 위치에 등장하고 적들의 배치도 그에 맞게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대처하는 방식따위는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적 증원은 등장하자마자 바로 행동하는데, 이게 다른 요소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높은 난이도를 조장한다. 노멀 난이도에서도 무난히 맵을 클리어하는가 싶다가도 아무 예고도 없이 튀어나온 증원에 잘된 판이 망해버리는 일이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이전 구작에서도 증원온 적은 늘 즉시행동하긴 했지만 봉검은 특히 [[로이(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주인공]]이 약하다는 점과 적군의 주인공 우선 공격 AI가 환상적인 시너지를 일으켜 게임 오버 화면을 굉장히 자주 보게 되는 작품. 오죽하면 후속작인 열화의 검부터는 극히 일부 제외하면[* 대표적으로 열화의 검 유일의 증원 즉시행동 적장인 다미안과 창염의 궤적의 [[칠흑의 기사]].] 적 증원이 증원 후 즉시행동을 안 하게 되었고, 이후 신 문장의 수수께끼부터는 고난이도[* 작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하드 모드에서부터 발생한다. 풍화설월만 루나틱 한정으로 발생한다.]로 설정해야지만 증원 후 즉시행동이 발동하도록 조정되어 여러 번 삭제와 난이도 뻥튀기용 재도입을 반복하다 본작이 발매된 지 21년 후에 발매된 인게이지에 와서야 완벽하게 삭제된 악명 높은 시스템. 구출/동행 시스템에 나름 크리티컬한 [[버그]]가 존재한다. '''아군 유닛을 동행한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한 아군 유닛이 죽었을 경우, 동행중이었던 유닛은 행동 가능 상태로 내려진다.''' 이 버그 자체는 구출/동행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한 트라키아 776 때부터 이미 있었지만, 본 작품에서 유명해졌다. 이는 [[데스노트]]법, [[메가잘]]법 등의 속칭으로 불리며 전원생존을 도외시한 변태적인 턴 단축 공략에서 활용되는데, 당연히 열화의 검에서부터는 불가능해졌다. 후속작인 열화의 검은 이러한 반성점을 살려서 만들었기에 완성도 면에서 훨씬 높다. 다만, 정보를 파악하고 리셋을 병용하면(…) 공략은 충분히 가능한 난이도라는 면에서 오히려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초반 난이도가 빡빡한 만큼 아군을 잘 키워서 후반의 난이도가 확 떨어지는 것과 잘 키운 유닛이 무쌍하는 것에 대한 쾌감 역시 높기에 이 작품의 난이도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편. 하드 후반이 쉽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초반에 비해 쉬울 뿐 상기했던 대로 지옥의 유목기병과 드래곤 마스터 군단,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적의 즉시행동 증원, 사정거리 30짜리 방해마법을 남발하는 드루이드 등의 탓에 결코 만만한 난이도는 아니다. 잘 키운 상급직 유닛은 하드 모드에서도 무쌍을 찍을 수 있지만, 그렇게 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라고 보면 될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